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이 건축물은 한국의 전통 백자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건축물의 입면에는 알루미늄 핀으로 구성된 루버가 적용되었으며, 루버 상단에는 약 3,200개의 조명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조명기구는 협각으로 빛을 조사할 수 있어, 건축물 전체를 밤에는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빛으로 장식합니다. 이는 구조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밤에는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또 다른 특징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조명 시스템입니다. 실내 공간의 조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광과 인공 조명을 적절히 혼합하였습니다. 큰 창문과 개방형 구조를 도입하여 낮 동안에는 자연광이 실내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조명 설계는 환경 친화적이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단순히 업무 공간을 넘어, 예술적이고 환경을 고려한 건축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