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남양성모성지에 남북한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며 건립된 대성당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조명 디자인 회사 비츠로 앤 파트너스의 협업을 통해 설계되었습니다. 마리오 보타는 성당 내부의 구조와 창문 배치를 통해 자연광이 최대한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에 자연광의 효과를 밤에도 유지하기 위해 Archion L1 선형 조명을 메인 홀에 설치하였습니다. 이 조명은 밤에도 부드러운 햇빛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어 낮과 밤의 경계를 허물고, 성당 내부를 항상 신성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성당 입구에서는 두 개의 탑에 불균형하게 배치된 벽돌이 눈에 띄지 않도록 Archion P3 인그라운드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조명은 비대칭 광학을 통해 벽을 부드럽게 비추며, 벽면의 질감과 색상을 강조하면서도 불균형한 부분이 시각적으로 부각되지 않도록 돕습니다. Archion P3에는 마이크로 루버가 장착되어 있어 성당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눈부심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더불어 외부 건물 하단에도 설치되어 전체적인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의 웅장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