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헤리티지

더 헤리티지는 1935년 지어진 네오 바로크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로, 조명 디자인을 통해 건축적 디테일이 한층 돋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외관은 따뜻한 색온도의 조명으로 석재 특유의 질감을 선명히 드러내는 동시에, 업라이트 Archion P3로 건물의 수직적 라인을 강조하고 상부에 설치한 Archion L3 조명을 통해 화려한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이를 통해 명동 도심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실내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쇼핑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고려하여 설계했습니다. 1·2층 샤넬 매장은 고급 간접조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우아하게 부각하고, 4층 역사관·갤러리는 전시물과 아카이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도를 구성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는 ELR 다운라이트와 트랙라이트, Archion L1 간접조명을 함께 사용해 한국적 정서를 담은 따뜻한 톤의 무드 조명을 완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감각적 공간을 연출했습니다.